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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영천까지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사업 기공식

이종규 기자   |   등록일 : 2013-12-04 14: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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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도담∼영천) 노선약도/자료=경상북도]


경북 북부내륙지역에 도민의 숙원이던 고속철도 시대가 열린다. 경상북도는 4일, 중앙선 철도 충북 단양 도담에서 영천까지 복선 전철화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은 충북 단양 도담에서 출발하여 영주를 경유하고, 안동을 거쳐 영천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전체 연장 148.1km에 3조 6,47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노선 중 도담에서 안동까지 72.2km는 복선전철로 건설하고, 안동에서 영천까지 75.9km는 복선을 전제로 한 단선으로 건설하며, 사업기간은 2018년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건설되는 복선전철화사업은 열차 설계속도가 250km로서 청량리를 출발하여 안동까지 1시간 19분(현재, 2시간 45분)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영천까지는 1시간 41분(현재, 4시간 56분)이면 도착이 가능하여 3시간 정도의 단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연계한 철도건설 사업으로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사업은 연장 25.5km에 7,136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또한 대구선(동대구~영천)복선전철화사업은, 연장 34.9km에 9,880억 원이 투자되며, 기존의 단선철도를 복선전철화 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녹색철도사업이 완공되면, 안동에서 서울은 물론 부산까지도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지고, 영천을 기점으로 한 경주·포항과, 경산 및 대구시와의 접근성도 더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이 2018년까지 전 구간 개통되면, 경부선 중심의 물류수송체계가 중앙선 철도로 중심축이 분산되어, 그 동안 침체되어 왔던 경북북부 내륙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다'라며, '주민 교통편의 제공과 농산물수송 물류비용 절감, 수도권 관광객 확대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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