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최근 서울시,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놀이터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일 구에 따르면 ‘창의어린이 놀이터 재조성사업’은 시설물 위주의 낡고 개성 없는 놀이터를 창의적이고 모험요소가 강한 놀이 활동 중심의 놀이터로 탈바꿈 시켜 어린이놀이터의 새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노원구 덕흥로 450에 위치한 마들체육공원 놀이터는 낙후된 시설로 인해 이용 만족도가 낮아 이전부터 접근과 이용이 보다 편리하고 모든 아이들이 어울려 놀 수 있도록 개선이 요구된 곳이다. 이에 구는 지난 1월 서울시의 민관협력 놀이터 재조성사업 대상지로 마들체육공원 놀이터를 공모 신청하여 선정됐다.
구는 마을체육공원의 놀이터 설계부터 디자인, 공사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에 어린이들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7월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코오롱건설과 함께 창의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문규 노원구청장 권한대행은 “민관협력 어린이 놀이터 재조성사업을 통해 마들체육공원 놀이터를 모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